[2017 대입 정시] 정보통계보험수리 등 8개 학과 교차지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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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C5
예술창작학부 전형 변경
수능 95%·학생부 5%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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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일반전형에서 정시 가군 382명, 나군 127명, 다군 56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계열에 상관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은 학과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형방법은 군별 모두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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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실내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로 등 총 8개 학과(부)다. 인문계열 수험생도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숭실대는 계열별로 수능 반영 비율의 차이가 크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1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한다.경상계열은 국어 15%, 수학(가·나) 3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 비중으로 평가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15%, 수학 가 35%, 영어 25%, 과탐 25%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자연계열1처럼 국어(15%)보다는 수학(35%) 반영 비율이 높다.
예술창작학부 전형방법 변경도 지원자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 영화예술전공은 수능 70%와 실기(구술면접) 30%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