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드만삭스 사장 게리 콘 NEC위원장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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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12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자(COO)인 게리 콘(56)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NEC 위원장은 대통령의 전반적 경제정책을 조언하는 자리다.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과 스티브 무누신 재무장관 지명자에 이어 정부 고위직에 3번째로 골드만삭스 출신 인사를 발탁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 지명자가 투자은행 로스차일드 출신임을 고려하면 트럼프 정부 경제라인은 사실상 월스트리트 인사들에 의해 완전히 장악됐다.
콘은 1990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채권과 상품 거래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6년부터 사장 겸 COO를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과 스티브 무누신 재무장관 지명자에 이어 정부 고위직에 3번째로 골드만삭스 출신 인사를 발탁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 지명자가 투자은행 로스차일드 출신임을 고려하면 트럼프 정부 경제라인은 사실상 월스트리트 인사들에 의해 완전히 장악됐다.
콘은 1990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채권과 상품 거래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6년부터 사장 겸 COO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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