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보훈복지의료공단, 육아휴직 3년…원격근무·시차출퇴근제 도입

3년 연속 대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5000명의 직원 중 여성 직원이 68%를 차지할 만큼 여성의 비율이 높다. 김옥이 이사장은 지난 2013년 취임 후 안정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조직이 되기 위해 ‘일 가정 양립’이 우선 시 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공단는 기존 1년이었던 육아휴직 기간을 3년으로 확대했다. 워킹맘 직원은 가정 상황과 근무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차출퇴근제, 스마트워크 원격근무제와 같은 유연근무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보훈 워킹맘 지원프로그램'은 필수 제도로 선정되었으며, 제도간 연계성 강화 위해 패키지화되어 있다. 패키지 5종은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전환형 시간선택제다.
플라워 패키지 제도(flexible life & work balance, 플렉시블 라이프 앤 워크 밸런스)를 도입하여 직원이 임신, 출산·육아, 자기계발 등이 필요할 때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등 다양한 일·가정양립 제도를 전환형 시간선택제와 연계하여 활용하게 했다. 난임·불임을 위한 휴가휴직제도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적극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