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발달장애학생 직업훈련기관 개소

서울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발달장애 학생 대상 직업훈련기관이 문을 연다.

서울교육청은 15일 서울 성일중학교에서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교육계, 장애인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훈련센터는 국내 첫 발달장애 학생 전문 직업체험·훈련 기관이다. 고등학교 재학생과 고교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직업체험과 훈련을 할 수 있다. △의류 분류 △사무 보조 △제과제빵 △바리스타 △도서관 사서 보조 △외식 서비스 △우편 분류 등 실제 근무환경과 비슷하게 꾸민 직업체험 실습실도 갖췄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