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성수기 진입…4분기 실적 양호할 것"-한국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성수기 진입 등으로 올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성은 연구원은 "올 11월 출시된 테이크(Take)5의 모바일 버전 및 소셜 카지노 장르의 성수기 진입이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결제율과 일일사용자수(DAU)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19.4%, 97.2% 증가한 406억원과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지난 3분기 더블유게임즈의 소셜 카지노 시장 내 점유율은 3.6%로 기존 선두업체와의 격차를 꾸준히 축소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컨셉의 라인업 추가와 100만 DAU를 활용한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자회사인 디드래곤게임즈를 통해 6000억원에 달하는 아시아 소셜카지노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도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