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野와 신경전 접고 오늘 국회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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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새누리당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체제 본격화에 따른 정부의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에서는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출연하는 대가로 정부가 국민연금을 동원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찬성하는 거래를 했다는 의혹의 전말 등을 캐내는 데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질문자로는 새누리당에서는 함진규·강효상·엄용수·정운천, 민주당 김진표·변재일·이언주·김정우·제윤경, 국민의당 채이배·정인화, 무소속 김종훈 의원이 나선다.
애초 황 권한대행은 전례가 없고 국가안보 위협 등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오다 전날 "입법부와 갈등을 초래한 것처럼 비치는 것은 이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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