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황교안 권한대행, 세월호 수사외압”…황교안 “외압 사실무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21일 세월호 참사 수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정동영 의원은 이날 국회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복수의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세월호 수사 당시 해경청장을 기소하려 할 때 방해하고 외압을 넣었다고 한다"며 "두 명의 증인이 있다"고 주장했다.정동영 의원은 "외압이 있었다면 검찰청법 위반이고, 법 위반 총리는 탄핵 대상이자 특검 수사 대상"이라며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르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황 권한대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외압을 행사한 일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확인된 사실을 전제로 질문해달라"고 요구했다.황 권한대행은 `청와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 요청을 허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요청서를 판단하고 실무적인 검토가 있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특검 수사에 대해 정부는 협조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홍대 실종 여대생, 경찰 공개수사… 강변 지하도서 `마지막 포착`ㆍ리처드 막스, 대한항공 기내난동 질타 "승무원 누구도 통제 못해"ㆍ경찰 공개수사 홍대 실종 여대생, 물에 빠진 채 발견…“실족사 가능성”ㆍ김보성 수술 포기, 팔 부러질 위기서 정신력으로 버텨… 콘도 테츠오 "대단하다"ㆍ“국민들 감정풀이 수준” 정유라 옹호한 이경재....“정유라에게 말 안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