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사우디 열병합발전사업에 PF 2억달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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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7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이 두산중공업이 EPC(설계·구매·시공)로 참여하는 사우디 파드힐리(Fadhili) 열병합발전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2억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사우디 파르힐리 발전 프로젝트의 사업주인 IP가 주도한 컨소시엄 및 이슬람개발은행(IsDB), 독일부흥은행 등 해외 협조융자 대출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IP는 세계 최대 민자발전회사인 프랑스 엔지(ENGIE)의 자회사다.PF(project finance)는 기존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이 해당 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여신을 제공하는 반면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삼아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기업에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우디 파드힐리 발전사업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사우디 국영석유회사)와 사우디 국영전력공사(SEC)가 공동 발주한 프로젝트다.
1509㎿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20년간 소유·운영하는 BOOT(Build-Own-Operate-Transfer) 방식의 민자발전 사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출입은행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단독 EPC 계약자로 참여해 지난 9월 수주에 성공했다. 2019년 11월까지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사우디 파르힐리 발전 프로젝트의 사업주인 IP가 주도한 컨소시엄 및 이슬람개발은행(IsDB), 독일부흥은행 등 해외 협조융자 대출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IP는 세계 최대 민자발전회사인 프랑스 엔지(ENGIE)의 자회사다.PF(project finance)는 기존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이 해당 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여신을 제공하는 반면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삼아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기업에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우디 파드힐리 발전사업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사우디 국영석유회사)와 사우디 국영전력공사(SEC)가 공동 발주한 프로젝트다.
1509㎿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20년간 소유·운영하는 BOOT(Build-Own-Operate-Transfer) 방식의 민자발전 사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출입은행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단독 EPC 계약자로 참여해 지난 9월 수주에 성공했다. 2019년 11월까지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