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의 좋은 일터] CJ푸드빌, '인재제일' 경영철학…여성·청년고용 크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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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와 베이커리 ‘뚜레쥬르’ 등으로 친숙한 외식서비스 기업인 CJ푸드빌의 저력은 사람이다. 사람이 부가가치 창출의 최대 동력인 외식업체 특성을 살려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을 위한 산학협력 등에 앞장서고 있다. CJ그룹의 창업 이념인 ‘인재제일’은 CJ푸드빌의 경영 철학이기도 하다.
CJ푸드빌은 한국 식문화를 세계화하는 시장 창출 노력으로 해외 사업 비중을 높여 지난달 한국 외식업체로는 처음으로 해외 매장 300호점을 냈다. 외식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여성과 청년 고용을 크게 끌어올린 공로도 인정받았다.글로벌 저성장 국면 속에도 고용 성과는 두드러졌다.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820여명이었다. 작년 말 기준 근로자는 1만5500여명에 달한다. 고용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 여성과 청년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 신규 고용자의 53%를 여성으로 채용했다. 전체 인력 중 청년 비중은 70%를 넘는다.
전국 106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지속적 채용 통로로 삼고 있다. 2020년까지 전체 매출 7조원, 점포 수 7000여개의 ‘세계 10위권 외식기업’이 되는 게 목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CJ푸드빌은 한국 식문화를 세계화하는 시장 창출 노력으로 해외 사업 비중을 높여 지난달 한국 외식업체로는 처음으로 해외 매장 300호점을 냈다. 외식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여성과 청년 고용을 크게 끌어올린 공로도 인정받았다.글로벌 저성장 국면 속에도 고용 성과는 두드러졌다.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820여명이었다. 작년 말 기준 근로자는 1만5500여명에 달한다. 고용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 여성과 청년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 신규 고용자의 53%를 여성으로 채용했다. 전체 인력 중 청년 비중은 70%를 넘는다.
전국 106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지속적 채용 통로로 삼고 있다. 2020년까지 전체 매출 7조원, 점포 수 7000여개의 ‘세계 10위권 외식기업’이 되는 게 목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