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경 소비자대상] 독일 정통 공법으로 만든 '물 타지 않은' 맥주

롯데주류

클라우드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는 맥주 본고장인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맥주다. 제품명 ‘클라우드(Kloud)’는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Cloud’를 결합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클라우드’는 출시되자마자 맛과 품질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수십년간 지속된 맥주 시장 양강 체제를 ‘맥주 삼국지’ 구도로 재편했다. 클라우드는 올해 국제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클라우드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은 깊고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최고 품질의 원료로 제조하기 때문이다. 맥주 특유의 향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원료는 ‘홉’이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쓴다. 제조 과정에서 홉을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한다.

독일의 프리미엄 호프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좋은 원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 영국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다양화되는 소비자 기호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출시 2년3개월여 만에 올 7월 ‘클라우드 마일드’를 내놨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100% 몰트맥주다. 부드러움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100% 독일산 아로마홉을 이용해 목 넘김과 끝맛의 부드러움을 더했다. 기존 클라우드보다 더욱 밝은 느낌의 금빛을 띠는 ‘헬레스 라거(Helles Lager)’ 유형으로 기획됐다.

롯데주류는 2017년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북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6000여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만kL 규모의 맥주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생산 가능량이 30만kL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