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금융 대도약] 디지털 금융 가속화·비즈니스 모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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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6
신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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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사장 이병찬·사진)은 이에 맞춰 경영방향을 ‘고객 중심’으로 정한 뒤 4대 경영방침(고객만족경영, 파트너십경영, 직원만족경영, 가치경영)을 수행했다.고객 관점에서 내실을 다지려는 것으로 손익·보장성 비율을 비롯해 완전판매 지표인 유지율과 불완전판매비율 등 주요 경영지표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장성보험 점유율은 69%로(월납초회보험료, 12월 예정마감 기준) 2015년 말 대비 20% 증가하는 등 체질 개선을 순조롭게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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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디지털금융은 성장 단계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지난해가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금융 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디지털금융 추진을 더욱 가속화해 보험 핵심 부문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가치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내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비즈니스 모델도 혁신할 방침이다. 영업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테일한 관리·분석 기반의 프로세스도 새로 정립하기로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