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맥킨지 출신 오세윤 CSO 영입…미래 성장 전략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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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략 구축·M&A 전문가배달음식 주문 앱(응용프로그램)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 출신의 오세윤 시니어 컨설턴트(사진)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격적으로 인재 영입"
오 CSO는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후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PwC를 거쳐 2007년 말부터 최근까지 맥킨지에서 일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오 CSO에 대해 기업 전략 구축과 신사업 개발, 인수합병(M&A) 분야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그는 우아현형제들의 '가치경영실' 조직을 이끌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선다. 기존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 개발, 기업설명(IR) 분야도 총괄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오 CSO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우수 인재를 더욱 공격적으로 영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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