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② CES 주연 꿰찬 자율주행차

최근 CES는 모터쇼로 불릴 정도로 자동차 관련 기술의 경연장이 됐는데요.올해 개막을 앞둔 CES 분위기도 자동차 회사들이 달구고 있습니다.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올해 CES에 참석한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는 자율주행차입니다.현대차는 미국 라스베가스 실제 도로 4km 구간에서 야간 자율 주행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뽐냈습니다.자율주행차는 기술수준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뉘는데, 현대차가 이번에 시연한 차량은 4단계 기술을 탑재했습니다.기술적으로는 완성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겁니다.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한 뒤 행사장을 찾은 정의선 부회장은, 기조연설의 대부분을 미래자동차 전략에 할애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미래의 모빌리티는 많은 것들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우리는 자동차들이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른 차량과 외부 환경과 교신하는 상황을 이미 예측해왔습니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데 2.39초.괴물전기차를 만든, 테슬라의 대항마 미국 패러데이퓨처는 인공지능과 융합한 자율주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닉 샘슨 패러데이퓨처 수석부사장"엄청난 양의 연결성, 우리는 내부 화면만 가지고 있지 않으며, 훨씬 더 많은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일본과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도 이번 CES를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에 앞 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특히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컨셉트카로, 인간과 교감하는 미래 자동차의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자율주행차 시대는 2020년 본격 개막해, 2035년엔 신차 판매량의 75%를 차지할 전망입니다.완전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빨라지는 이유입니다.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순재, 한지혜 결석에 "특혜 없었다"… C학점 이유는?ㆍ김동선, 술집 종업원 폭행.. 순찰차 걷어차고 욕설까지ㆍ힐러리, 식당에서 스마트폰 보며 `혼밥` 사진 화제ㆍ`말하는대로` 이재명 "나는 흙수저도 아닌 무(無)수저"ㆍ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대체 누가 사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