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증시 반전 포인트

[출발 증시 830][마켓진단]출연 : 이경민 대신증권 글로벌마켓 전략실 연구위원-기억해야 할 2016년 주요 포인트2016년 연초에는 경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작되었으며 디플레이션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연중반을 지나면서 경기회복 및 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확산되었다. 이로 인해 코스피는 지난 해 2월 저점 이후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펀더멘탈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이 변화되면서 브렉시트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다. 또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정책 기대감이 유입되었다.-2017년에도 강세 모멘텀 지속될까?올해 연초에도 매년 초에 반복되는 국내외 경기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직 꺾이지 않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과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기대가 다시 한 번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소재 및 산업재 투자전략은 현재 비중을 확대하기 보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권유한다. 소재 및 산업재의 연초 강세가 빠르게 전개될 경우 비중축소의 기회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즉, 현재 인플레이션 투자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기 보다 후퇴시점을 고민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투자전략 측면에서 전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소재/산업재의 비중축소 이유는?1월 중순을 기점으로 코스피의 상승동력 중 인플레이션과 트럼프 정책 기대감이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시크리컬 업종의 `17년 실적모멘텀 둔화가 주된 원인이다. 최근 인플레이션 사이클에 유가의 기저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고 유가 상승률이 2월에 정점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의 정식 취임 전까지 정책 기대감을 높여왔기 때문에 취임 이후에는 트럼프 공약과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정책 기대감이 둔화 혹은 약화될 수 있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듯이 시크리컬 업종의 올해 이익전망치가 하향조정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소재 및 산업재의 비중축소를 제안하는 것이다.-인플레이션이 한계인 이유는?지금은 저물가 상황을 벗어나는 단계에 있을 뿐이다. 현재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도래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과 유가상승이 지속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전제조건은 실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수요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가가 65달러를 돌파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지만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압박이 커져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1월 전망 및 투자전략1월 코스피는 하방리스크 보다 상승여력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 중심에는 IT업종의 확산과 동반 강세가 있다. 무엇보다1월에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IT업종은 비중 확대하고 가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IT부품 관련주로 확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은 비중축소 하는 전략을 제안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발 증시, 평일 오전 8시 30분 LIVE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패딩 실검에 오른 이유, 블레임룩 대체 뭐길래‥ㆍ정유라 패딩, 과거 `야상 대참사` 재조명.. 캐릭터도 있다?ㆍ[단독]LG화학, 中 `사드 보복`에 "중국 생산 배터리, 해외로 돌린다"ㆍ정유라 패딩 온라인 강타...정유라 팬클럽까지 만들어지나?ㆍ이순재, 한지혜 결석에 "특혜 없었다"… C학점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