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1920년 프랑스'를 들다…랑방 센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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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E11
랑방컬렉션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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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컬렉션 액세서리의 메인 콘셉트인 아르데코는 1920년대 프랑스 예술의 핵심 사조다. 고전적 직선미를 바탕으로 기하학적 무늬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인 장식미술이다. 아르데코를 중심으로 랑방의 정체성을 살린 클래식 라인 ‘오뜨 랑방’과 트렌디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레디언트 랑방’ 라인 등으로 나눠 출시했다.이번 시즌 오뜨 랑방 라인은 블랙, 메탈, 골드, 진주 등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게 특징이다. 랑방은 오뜨 랑방 라인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센느백’ 종류를 늘리고 모든 착장에 어울리는 ‘데일리 백’ 라인도 강화했다.
또 레디언트 랑방 라인은 가죽과 비(非)가죽의 믹스패치를 포인트로 한 기존 ‘끌레르’ 라인에 벨벳, 퍼, 송치 등 계절감을 살린 유행 소재를 접목한 제품을 함께 내놨다. 이 밖에도 키링(열쇠고리), 키지갑(열쇠지갑)을 비롯해 남녀 선물용으로 적합한 지갑 등 시즌 액세서리류도 새롭게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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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