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오늘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특검, 삼성 최지성·장충기 뇌물혐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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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국정조사 청문회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다. 그동안 출석에 불응하거나 위증 혐의를 받는 증인 상당수를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그룹의 뇌물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 그룹 수뇌부 소환 조사에 착수한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11도로 지난 주말보다 기온이 3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위증 혐의' 증인 나오나'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9일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모두 20명으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윤전추 행정관 등 8명은 앞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 또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과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7명은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삼성뇌물 의혹' 최지성·장충기 오늘 소환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9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사 내용과 진술 태도 등에 따라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인명진-서청원 결전 '2차전'…오늘 전국상임위 '분수령'
새누리당은 9일 오후 2시 일부 비상대책위원을 1차로 인선해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한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지난 6일 상임전국위를 소집했지만, 개회 정족수(정원 51명의 과반인 26명)에서 2명 모자란 24명의 상임전국위원만 참석해 무산됐다.
◆감사원, 오늘부터 미르·K재단 감사 정조준감사원이 9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관련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을 비롯해 교육부가 이화여대에 정부 예산을 몰아줬는지도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7년 감사운영 방향’을 8일 공개했다.
◆황교안 권한대행, '일자리 및 민생안정' 업무보고 받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세종시를 내려가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가 참여한다. 부처별 업무보고가 끝나면 약 30분 동안 관계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토론도 예정돼 있다.◆주형환 산업부장관, 오늘 나주 방문…한전 등 업무보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업체를 찾는다. 이날 신년 업무보고에는 한전과 전력거래소 외에도 한전KDN(전력IT), 한전KPS(발전소 정비) 등 전력공기업과 나주 산단 입주 기업인 인셀, 한국알프스, 그린정보시스템, 누리텔레콤, 보성파워텍 등 5개 기업이 참석한다.
◆서울 서민형 아파트, DTI규제 완화 후 매매가 첫 하락
정부가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한 이후 2년 반 동안 거침없이 올랐던 서울지역 서민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하락했다. 9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을 5분위로 나눴을 때 하위 20~40%에 해당하는 2분위 평균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3억9317만원으로, 전월인 11월(3억9604만원)에 견줘 287만원 떨어졌다. 서울지역의 2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떨어진 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2014년 8월 이래로 처음이다.
◆바람 불고 기온 떨어져 추워…서울 낮기온 4도9일 전국은 오전까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흐리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진다. 기온은 떨어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3∼11도로 지난 주말보다 기온이 3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오늘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위증 혐의' 증인 나오나'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9일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모두 20명으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윤전추 행정관 등 8명은 앞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 또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과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7명은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삼성뇌물 의혹' 최지성·장충기 오늘 소환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9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사 내용과 진술 태도 등에 따라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인명진-서청원 결전 '2차전'…오늘 전국상임위 '분수령'
새누리당은 9일 오후 2시 일부 비상대책위원을 1차로 인선해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한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지난 6일 상임전국위를 소집했지만, 개회 정족수(정원 51명의 과반인 26명)에서 2명 모자란 24명의 상임전국위원만 참석해 무산됐다.
◆감사원, 오늘부터 미르·K재단 감사 정조준감사원이 9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관련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을 비롯해 교육부가 이화여대에 정부 예산을 몰아줬는지도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7년 감사운영 방향’을 8일 공개했다.
◆황교안 권한대행, '일자리 및 민생안정' 업무보고 받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세종시를 내려가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가 참여한다. 부처별 업무보고가 끝나면 약 30분 동안 관계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토론도 예정돼 있다.◆주형환 산업부장관, 오늘 나주 방문…한전 등 업무보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업체를 찾는다. 이날 신년 업무보고에는 한전과 전력거래소 외에도 한전KDN(전력IT), 한전KPS(발전소 정비) 등 전력공기업과 나주 산단 입주 기업인 인셀, 한국알프스, 그린정보시스템, 누리텔레콤, 보성파워텍 등 5개 기업이 참석한다.
◆서울 서민형 아파트, DTI규제 완화 후 매매가 첫 하락
정부가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한 이후 2년 반 동안 거침없이 올랐던 서울지역 서민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하락했다. 9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을 5분위로 나눴을 때 하위 20~40%에 해당하는 2분위 평균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3억9317만원으로, 전월인 11월(3억9604만원)에 견줘 287만원 떨어졌다. 서울지역의 2분위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떨어진 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2014년 8월 이래로 처음이다.
◆바람 불고 기온 떨어져 추워…서울 낮기온 4도9일 전국은 오전까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흐리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진다. 기온은 떨어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3∼11도로 지난 주말보다 기온이 3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