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삼성 2인자·이재용 오른팔' 운명은…미국산 계란 164만개 비행기 타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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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 측은 이들이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주 만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늘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일명 김영란법의 '3·5·10 규제'를 완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시행령 개정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 2인자·이재용 오른팔' 구속영장 청구되나△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 참고인으로 소환한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장(66)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63)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주목된다. 이들은 각각 삼성그룹 2인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특검은 이 부회장 소환조사를 앞두고 이들에 대한 구속 검토를 통해 삼성그룹에 강한 경고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법조계는 예상한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연일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9일 최고가를 또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1% 오른 1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장중 187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이번주 미국산 계란 164만개 신선란 국내로 들어온다
△미국산 계란 164만개가 항공기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수입 검역·위생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미국과 스페인에서 신선란 수입이 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현지에 등록된 수출작업장은 총 33개소(신선란 29개소, 알가공품 4개소)다.
"문재인 26.8%, 반기문 21.5%, 이재명 12%"△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주 만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9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8%포인트 오른 2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내린 21.5%,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0.8%포인트 오른 12.0%를 기록했다.
'3·5·10 김영란법' 권익위, 본격 개정 검토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3·5·10 규제'를 완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시행령 개정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권익위 측은 "지난 5일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필요성이 언급된 다음날 국무총리실에서 법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계 의견을 다각적으로 모아 수정을 검토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이 전달됐다"고 밝혔다.'주당들 화났다'…작년 식당 소주 가격 상승 역대 '최고'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품목 중 소주 가격은 전년 대비 11.7%가 올랐다. 이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 외식 소주를 추가해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의 상승률이다. 2001∼2002년 사이 8%가 뛰어오른 이후 한동안 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았던 외식 소줏값은 2014∼2015년 3.7%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다 작년 상승률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트럼프, 60년 역사 美대통령 취임식 진행자 '해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0년간 줄곧 미국 대통령 취임식 행사 진행을 맡은 베테랑 아나운서를 '해고'했다. 8일(현지시간) 미 CNN·CBS 방송 등에 따르면 1957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11명에 이르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퍼레이드의 아나운서였던 찰리 브로트먼(89)은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서 사회를 보지 않는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60년간 이어온 '전통'을 깨고 브로트먼 대신 트럼프 대선캠프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스티브 레이(58)에게 취임식 사회를 요청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삼성 2인자·이재용 오른팔' 구속영장 청구되나△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 참고인으로 소환한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장(66)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63)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주목된다. 이들은 각각 삼성그룹 2인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특검은 이 부회장 소환조사를 앞두고 이들에 대한 구속 검토를 통해 삼성그룹에 강한 경고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법조계는 예상한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연일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9일 최고가를 또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1% 오른 1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장중 187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이번주 미국산 계란 164만개 신선란 국내로 들어온다
△미국산 계란 164만개가 항공기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수입 검역·위생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미국과 스페인에서 신선란 수입이 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현지에 등록된 수출작업장은 총 33개소(신선란 29개소, 알가공품 4개소)다.
"문재인 26.8%, 반기문 21.5%, 이재명 12%"△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주 만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9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8%포인트 오른 2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내린 21.5%,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0.8%포인트 오른 12.0%를 기록했다.
'3·5·10 김영란법' 권익위, 본격 개정 검토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3·5·10 규제'를 완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시행령 개정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권익위 측은 "지난 5일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필요성이 언급된 다음날 국무총리실에서 법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계 의견을 다각적으로 모아 수정을 검토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이 전달됐다"고 밝혔다.'주당들 화났다'…작년 식당 소주 가격 상승 역대 '최고'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품목 중 소주 가격은 전년 대비 11.7%가 올랐다. 이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에 외식 소주를 추가해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의 상승률이다. 2001∼2002년 사이 8%가 뛰어오른 이후 한동안 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았던 외식 소줏값은 2014∼2015년 3.7%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다 작년 상승률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트럼프, 60년 역사 美대통령 취임식 진행자 '해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0년간 줄곧 미국 대통령 취임식 행사 진행을 맡은 베테랑 아나운서를 '해고'했다. 8일(현지시간) 미 CNN·CBS 방송 등에 따르면 1957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11명에 이르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퍼레이드의 아나운서였던 찰리 브로트먼(89)은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서 사회를 보지 않는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60년간 이어온 '전통'을 깨고 브로트먼 대신 트럼프 대선캠프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스티브 레이(58)에게 취임식 사회를 요청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