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강' 아파치헬기 한반도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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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이달 중 24대
미국 "북한 ICBM 위협 땐 격추"
이번에 한반도에 전개되는 아파치 헬기 대대는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에 배치되며 새로운 항공기 주기장이 완공되는 오는 10월까지 일부 전력(16대)은 수원 공군기지에 배치된다. 최대 시속 293㎞, 체공시간 2시간30분인 아파치 헬기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과 스팅거 공대공 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다.한편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에 대해 “만약 그것이 우리를 위협한다면, 또 우리 동맹이나 친구 중 하나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격추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 그리고 우리의 친구와 이익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