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액션캠으로 현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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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5
쌍용건설은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공사 현장을 관리하는 ‘액션캠 LTE’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현장에 처음 적용한 이 시스템은 작업자의 안전모에 액션캠 LTE를 부착해 공사 모습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본사와 현장의 거리가 멀고 여러 곳에서 공사가 이뤄지는 건설업의 특성상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핵심공정과 고난도 공사, 위험 공사 관리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쌍용건설은 2009년부터 평면설계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3D(3차원) 입체설계 시스템인 BIM을 도입했다. 현재는 업계 최초로 시간에 따른 공정과 자재 투입, 기간별 공사비 산출까지 가능한 ‘5D BIM’을 운영 중이다. 또 축구장 10배 크기(370만㎡)의 동부산 관광단지 건설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공사 물량을 산출하고 공정관리에도 활용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현장에 처음 적용한 이 시스템은 작업자의 안전모에 액션캠 LTE를 부착해 공사 모습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본사와 현장의 거리가 멀고 여러 곳에서 공사가 이뤄지는 건설업의 특성상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핵심공정과 고난도 공사, 위험 공사 관리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쌍용건설은 2009년부터 평면설계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3D(3차원) 입체설계 시스템인 BIM을 도입했다. 현재는 업계 최초로 시간에 따른 공정과 자재 투입, 기간별 공사비 산출까지 가능한 ‘5D BIM’을 운영 중이다. 또 축구장 10배 크기(370만㎡)의 동부산 관광단지 건설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공사 물량을 산출하고 공정관리에도 활용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