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해명 한심하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측이 밝힌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비판했다. (자료 =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측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자료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0일 트위터 계정에 '박근혜, 한심하다 한심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세월호 7시간 이걸 해명이라고하나? 일이란게 선후가 있지. 국민들이 죽어가는데 일단 팔걷어부치고 중대본 달려가 즉각즉각 가닥잡고 지시하고 상황점검하고 매달려 있어야지. 나원참!"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 직후 소명자료를 통해 "청와대는 어디든 보고받고 지시·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대통령의 일상은 출퇴근의 개념이 아닌 24시간 재택근무 체제"라며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헌재는 박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 답변서에 대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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