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브렉시트에도 런던에 국제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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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도 국제본부를 영국 런던에 두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에 신설되는 스냅 국제본부는 프랑스, 호주,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 이외 국가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총괄 관리할 계획이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기업이 유럽연합(EU)의 단일시장 접근권을 유지하고 세금을 줄이기 위해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에 본부를 두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스냅은 하루 1000만명 이상의 영국인이 스냅챗을 이용하는 데다 런던이 인력 채용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영국 청년층(13~34세)의 60%가 스냅챗을 이용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런던에 신설되는 스냅 국제본부는 프랑스, 호주,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 이외 국가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총괄 관리할 계획이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기업이 유럽연합(EU)의 단일시장 접근권을 유지하고 세금을 줄이기 위해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에 본부를 두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스냅은 하루 1000만명 이상의 영국인이 스냅챗을 이용하는 데다 런던이 인력 채용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영국 청년층(13~34세)의 60%가 스냅챗을 이용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