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진 ‘학업매진’-혜란 ‘건강악화’ 잠정 활동 중단(공식입장)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유진과 혜란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5인 체제로 나선다. BRAVE엔터테인먼트(이하 BRAVESOUND) 측은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유진과 혜란의 잠정 활동 중단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BRAVESOUND 측은 “지난 5년여 간 브레이브걸스의 멤버로 함께 해온 유진, 혜란 양이 금일(13일)을 기점으로 브레이브걸스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라고 밝혔다. BRAVESOUND 측은 이어 “유진 양은 연예활동과 학업의 기로에서 오랜 고민 끝에 학업에 매진, 본격적으로 유학을 준비하고자 하는 입장을 밝혀 당사는 이를 존중하고자 합니다. 혜란 양은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인해 도저히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당사는 오랜 시간 동안 혜란 양과 함께 고민하고 상의한 결과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BRAVESOUND 측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브레이브걸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유진, 혜란 양의 앞으로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브레이브걸스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민영, 은지, 유나, 유정, 하윤 5인 체제로 오는 2~3월에 발표예정인 새 음반을 시작으로 그룹 및 개별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5인의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유진, 혜란 양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당사와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디지털 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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