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아마존, 미국에 10만개 정규직 만든다…반기문, 현충원 참배로 귀국 첫 공식일정

아마존이 향후 1년6개월 간 미국에 10만개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하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한국은행은 새해 첫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가계부채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아마존 "18개월간 10만개 일자리 창출"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앞으로 18개월에 걸쳐 미국 내에 10만 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텍사스 주 등지에 건설 중인 새로운 고객 배송센터에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반기문, 첫 공식활동 시작…오전 국립현충원 찾는다

반기문 전 총장은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사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 신고를 할 예정이다. 14일에는 1박2일로 자신의 고향인 충부 음성과 충주를 방문한다.
◆ 한은, 기준금리·올해 성장률 전망치 발표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기준금리는 현재의 연 1.25%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10월에 제시한 2.8%에서 2%대 중반으로 0.2∼0.3%포인트가량 내리는 방안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 트럼프 불확실성에 하락

간밤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28포인트(0.32%) 낮은 19,891.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88포인트(0.21%) 내린 2270.44에, 나스닥 지수는 16.16포인트(0.29%) 하락한 5547.49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감산약속·中수요증가 예측에 WTI 1.5%↑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확인이 잇따르고 중국의 올해 원유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6센트(1.5%) 오른 배럴당 53.01달러로 장을 마쳤다.

◆ '정유라 특혜' 김경숙, 14시간 특검 조사받고 귀가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전날 밤 11시35분께 14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특검팀은 처벌 결정에 김 전 학장의 건강 상태를 고려할 것임을 시사했다.

◆ 서울 아침 영하 7.2도…전국에 한파주의보금요일인 13일 기온이 전날에 비해 크게 떨어지면서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7.2도까지 떨어졌다. 낮 기온도 서울,경기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는 등 강추위가 지속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뉴스랩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