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 노래+퍼포먼스 다 되는 실력파 솔로

틴탑 니엘 /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6인조 남성그룹 '틴탑' 멤버 니엘이 퍼포먼스형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니엘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한 가지 활동에 얽메이지 않겠다"고 솔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니엘은 열일곱 나이에 틴탑으로 데뷔해 올해 7년차를 맞은 중견 아이돌이다. 2015년 첫 솔로곡 '못된 여자'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새 앨범 '러브 어페어…'는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이별'을 주제로 했다. 앨범 제목 말미에 따라오는 '…'(말줄임표)는 이별 노래를 시리즈로 선보이겠다는 니엘의 계획이 담겼다.

그는 "솔로 가수로서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틴탑 활동이 끝난 뒤 올해 안에 이별 연작 시리즈를 완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틴탑 니엘 /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는 연인을 떠나보내며 마음 속으로 울고 있는 한 남자의 애절한 감성을 담았다.

호소력 짙은 니엘의 목소리가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아들며 슬픔과 그리움을 전한다. 니엘이 노래와 함께 선보이는 독무는 이별에 괴로워하는 남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그는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무대를 통해 섹시함을 전달하고 싶었다. 특히 순정적이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니엘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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