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0선 회복…외국인·기관 사자 전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며 207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15%) 오른 2074.91에 거래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한 후 2058.35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낙폭을 축소하며 20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기관이 사자로 돌아섰다. 각각 2억원, 77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팔자 전환하며 11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2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상승중이고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은 하락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했고 현대차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하락중이고 한국전력 삼성물산 LG화학 SK텔레콤은 1% 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전날보다 0.09포인트(0.01%) 내린 623.93에 거래중이다.

개인 기관이 각각 56억원, 87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150억원 매수 우위다. 카카오 메디톡스 휴젤이 1~2% 하락중이다. CJ E&M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7분 현재 전날보다 8.5원 내린 1166.0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