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듀얼카메라 실적 기대…투자의견·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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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듀얼카메라를 통한 카메라모듈의 이익 성장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듀얼카메라 도입으로 시작된 카메라모듈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더 크고 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추정치는 이상할 만큼 낮게 유지되고 있어 선제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해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영업이익은 2610억원, 매출은 4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는 1730억원과 3조3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신사업 성과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사물 인식으로 확장되면서 홍채 인식 모듈,적외선 모듈 등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의 출하 부진 예상으로 기대감이 하락해 있는 지금이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며 "올 하반기 미주 신제품 출시를 반전의 촉매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이종욱 연구원은 "듀얼카메라 도입으로 시작된 카메라모듈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더 크고 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추정치는 이상할 만큼 낮게 유지되고 있어 선제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해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영업이익은 2610억원, 매출은 4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는 1730억원과 3조3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신사업 성과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사물 인식으로 확장되면서 홍채 인식 모듈,적외선 모듈 등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의 출하 부진 예상으로 기대감이 하락해 있는 지금이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며 "올 하반기 미주 신제품 출시를 반전의 촉매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