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연료 효율성 뛰어난 RX트랙터 출시

농기계업체 대동공업은 전자제어식 엔진(티어4)에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신형 RX트랙터 시리즈 3종(63, 68, 73마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최신 RX트랙터는 작업 시 운전 정보를 자동차 계기판 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계기판에 실시간 연비, 평균 연비, 총 연료 사용량, 주행 속도 등이 표시된다. 또 경제 연비 등급을 흰색, 녹색, 적색으로 구분해 알려준다. RX트랙터는 다양한 작업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작업 중 통화나 음악 청취도 가능하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연비 모니터 기능으로 운전자는 현재 연료소비량이 작업 상황에 맞는지를 판단, 유류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