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세이프티 가드형 ELS 판매 1조원 돌파

NH투자증권은 작년 6월 선보인 ‘세이프티 가드(안전지지대)형 파생결합증권(ELS)’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리자드(도마뱀)형 ELS의 일종인 세이프티 가드형 ELS는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의 55~65%까지 하락한 적이 없으면 조기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ELS는 가입 후 1년 내 기초 자산 가격이 기준가의 80~90% 밑으로 떨어지면 조기 회수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서혁준 NH투자증권 주식솔루션부장은 “요즘처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는 기초 자산 가격 하락에 대한 방어력과 유동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