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모금액 3598억 '신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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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9
사랑의 온도탑 100.3도
목표액보다 10억원 더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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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법정 모금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지난해 11월21일 이후 이날까지 65일 동안 3598억원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목표액인 3588억원보다 10억원이 많다. 1999년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최고 금액이다. 목표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100.3도를 가리켰다.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울수록 더 주위를 돌아보고 배려하는 우리의 나눔문화가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목표액을 달성했지만 캠페인은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