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페미니즘 아이콘' 미국 배우 메리 타일러 무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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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페미니즘의 아이콘이었던 미국 여배우 메리 타일러 무어(80)가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무어는 1970~1977년 CBS를 통해 방송된 시트콤 ‘메리 타일러 무어쇼’ 주인공으로 출연해 30대 커리어우먼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TV 역사상 최초로 여성이 중심이 된 시트콤으로, 페미니즘 운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브루클린 출신의 무어는 1980년대 초 일부 의원들과 손잡고 여권운동을 펼치는 등 정치적으로도 열성적이었다. 그는 ‘메리 타일러 무어쇼’ 등으로 7개의 에미상을 받았다.
무어는 1970~1977년 CBS를 통해 방송된 시트콤 ‘메리 타일러 무어쇼’ 주인공으로 출연해 30대 커리어우먼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TV 역사상 최초로 여성이 중심이 된 시트콤으로, 페미니즘 운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브루클린 출신의 무어는 1980년대 초 일부 의원들과 손잡고 여권운동을 펼치는 등 정치적으로도 열성적이었다. 그는 ‘메리 타일러 무어쇼’ 등으로 7개의 에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