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포커스] 친환경·고연비 하이브리드의 질주…'진격'의 렉서스 판매 년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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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3
대표주자 ES300h
2.5L 4기통 가솔린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
이산화탄소 배출 적고 연비도 L당 16.4㎞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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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6년 렉서스 등록 대수는 1만594대로 지난해 대비 33% 성장했다. 2001년 국내 브랜드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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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6가지 하이브리드카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최근 6년 동안 평균 54%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대표 주자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인 ES300h 모델이다. 올해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을 견인한 차이기도 하다. 렉서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카 명가’로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었던 것은 ES300h의 선전을 중심으로 NX300h, 완전변경을 단행한 RX450h 등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구성된 3각 편대의 활약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독일 디젤차의 여전한 강세 속에서 수입차 판매 10위권 내 유일한 하이브리드카로 자리매김한 ES300h는 중형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