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전국 4년제 대학 중 지난해 해외 취업률 1위

3년연속 해외취업자수 및 해외취업률 1위 달성

청년 취업난 극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해외취업률 1위를 달성(2016년 대학정보공시 기준)했다고 2일 발표했다.부산외대는 해외 동문, 기업체 임직원을 특임교수로 임명해 국가별 해외 취업처를 꾸준히 확보하고, 이에 맞는 글로벌인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와 공공기관 및 해외기업 현장실습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해외취업 정보 제공 및 창의인재 육성에 그치지 않고, 해외 취업자들의 성공적인 안착과 적응을 돕기 위해 전담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필요에 따라 현지방문을 통한 문제해결로 해외 취업자들의 고충 및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4 정부지원 해외취업사업 우수기관 선정, 2016 고용노동부장관상(해외취업담당자) 수상과 함께 2013년부터 3년동안 해외취업률 1위(2016년 12월 기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외대는 현실적인 취업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의 해외취업 정책인 K-MOVE사업, 청해진대학사업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청년 해외진출사업(해외 잡 챌린지 천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