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빗LIVE] 칼 뽑은 특검, '대통령 안방' 청와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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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청와대 연풍문 앞 대치 국면'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의 안방인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특검보가 타고 온 검은색 차량 2대 등 압수수색 인력이 청와대로 들어갔습니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박 대통령 피의자 적시' 충돌은 없어
오전 11시 현재 특검과 청와대는 경내 연풍문 앞에서 대치 중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압수수색 영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최순실 게이트' 뇌물죄 피의자로 적시하고 있습니다. 특검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경호실 및 민정수석실 직원들은 청와대 압수수색은 안된다며 연풍문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래빗 라이브를 진행 중인 청와대 춘추관 쪽 출입문에서는 연풍문이 보이지 않습니다. 뉴스래빗이 현장 #래빗라이브 전해드립니다 !.!
#래빗라이브 2부:) 특검-청와대, 연풍문 압수수색 대치
#래빗라이브 1부:) 오전 10시 특검, 청와대 진입
경내 압수수색 여부를 놓고 양측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청와대는 여전히 불응방침이라 특검이 경내에 강제 진입할 경우 양측 간 물리적 충돌도 우려됩니다. 특검팀은 앞서 "오전 10시 압수수색 개시"를 청와대 측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청와대는 경내 진입 불허를 고수 중입니다. 청와대가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하는 보안시설인 만큼 기존 관례에 따라 경내 압수수색은 허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대신 특검이 요청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특검의 압수수색에 협조하겠다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청와대 경호실, 의무실, 비서실장실, 민정수석실 등까지 헌정 사상 최대 규모 청와대 압수수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래빗 라이브 ? 뉴스래빗이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중계하는 라이브 뉴스. 현장 이슈를 실시간 여과없이 독자에게 전달하고, 중계 내용을 기반으로 정식 온라인 기사화합니다. '래빗 라이브'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뉴스래빗'에서 더 많은 실험적 뉴스를 만나보세요 !.!
책임= 김민성, 연구=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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