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장 위성호 내정

차기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59·사진)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위 사장을 임기 2년의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위 행장 내정자는 8일 열리는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와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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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자경위는 이날 “위 행장 내정자가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고루 갖춘 인사로 신한은행의 리딩뱅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위 행장 내정자는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PB사업부장, 신한금융 경영관리담당 상무와 부사장,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그룹 부문장 겸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지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