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만도, 호실적에 '급등'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만도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만도는 전날보다 1만3000원(5.01%)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만도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0% 늘어난 1조7032억원을, 순이익은 113.2% 증가한 790억원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차량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중국 현지 업체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늘어난 것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