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8일 태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 페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10월부터 현지에서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했다. 태국 방콕은행, 크룽타이신용카드 등 현지 6개 주요 은행·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 결제 및 선불카드, 멤버십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페이 서비스 국가는 10개국으로 늘어났다.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3번째 진출 국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