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방송, 지역교회 최초 한국 지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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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방송(Radio Vaticana)이 한국 지부를 설치한다. 바티칸방송 역사상 로마 바티칸이 아닌 지역교회에 지부가 설립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바티칸 방송 한국지부 운영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맡는다. 서울대교구는 8일 “교황청 홍보처와 서울대교구가 이달 위탁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한국지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