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철·신요섭 씨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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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안성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왼쪽)과 신요섭 윈앤텍코리아 대표(오른쪽)를 선정했다.
안 책임연구원은 차량에 들어가는 인체 맞춤형 좌석과 조그다이얼 같은 조작 부품을 개발해 국산 고급차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연구원은 “고급차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동차의 고급감 향상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 대표는 절삭용 오일을 담배 연기 같은 증기로 만들어 공기와 함께 지름 0.5㎜인 작은 구멍을 통해 순간적으로 분사해 기계 가공 시 발생하는 열을 떨어뜨리고 윤활유를 공급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기술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현장 엔지니어에게 주고 있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안 책임연구원은 차량에 들어가는 인체 맞춤형 좌석과 조그다이얼 같은 조작 부품을 개발해 국산 고급차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연구원은 “고급차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동차의 고급감 향상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 대표는 절삭용 오일을 담배 연기 같은 증기로 만들어 공기와 함께 지름 0.5㎜인 작은 구멍을 통해 순간적으로 분사해 기계 가공 시 발생하는 열을 떨어뜨리고 윤활유를 공급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기술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현장 엔지니어에게 주고 있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