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경기여건 점검 뒤 필요시 경기 추가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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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최근 확대되는 대내외 리스크를 시전에 관리하기 위해 경기여건을 면밀히 점검한 뒤 필요하다면 추가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와 관련해 농축산물과 석유류의 물가상승 압력이 다른 품목으로 전이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년층 일자리 대책을 보완해 3월 중 내놓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정책방향을 밝혔다.먼저 기재부는 올해 20조원 이상의 경기보강을 차질없이 추진하되 경기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 시 추가대책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1분기 재정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정책금융의 1분기 조기 집행률도 지난해 23%인 42조7,000억원에서 올해는 25% 46조7,000억원로 높이기로 했다.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석유류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다른 부분으로의 전이 효과를 사전 차단할 예정인데 배추와 무는 수급 안정을 위한 할인판매를 3월 중순까지 연장하고 봄채소 물량 2천t을 4월 중 조기 출하한다.계란은 수입선 다변화, 선편 수입, 산란계 조기 수입 등 설 이후 `계란 수급안정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가계 소비여력을 제고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에는 소비 등 내수활성화와 가계소득 확충, 생계비 부담경감 등을 담은 내수·민생 대책도 발표된다.고용위축에 대응해 산업별 일자리대책을 추가 발굴하고 오는 3월 기존의 청년 일자리대책을 종합평가한 뒤 보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연구개발특구와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고용효과가 큰 20여개 과제를 선정해 분기별 진행 상황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중장기 성잠잠재력 확보 차원에서 오는 7월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수립해 유망 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에도 나선다.서비스산업 발전전략은 서비스-제조업의 융합, 서비스경제 인프라혁신, 유망 서비스업 육성 등 3대 추진전략별로 정책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팬티만 입고 편의점 가기`...불법 인터넷 개인방송 증가ㆍ유퉁, `8번째 결혼` 비결은? "영혼의 사랑, 나이 안 보인다"ㆍ래퍼 나다, ‘힙합대부’ 커크김과 열애설…14살 나이차 극복ㆍ광주 간 안철수 "호남은 반패권의 성지".. 文 겨냥 `짐승` 발언은?ㆍ`리플레이션 수혜업종` 관심… 트럼프 정책의 기대감·불확실성 상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