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 상태 만성콩팥병 환자 사망률, 일반 환자보다 2.37배 높아

허약(쇠약·노쇠)상태에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입원률은 1.8배, 사망률은 2.3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준철 구미차병원 신장내과 교수팀은 27개 투석 센터에서 총 1,658명(혈액투석 환자 1,255명, 복막투석 환자 403명)의 투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습니다.이번 연구는 혈액 또는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관찰되는 허약으로 인한 임상적인 영향을 보여줬습니다.그동안 허약상태가 말기만성콩팥병 환자의 임상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있었지만, 투석을 시작하는 환자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복막투석 환자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습니다. 김준철 교수는 "만성신부전환자는 투석치료와 함께 기저질환, 체질량지수 등 허약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들을 잘 관리해야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이번 결과는 신장 영양학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지인 신장 영양학 저널(Journal of Renal Nutrition)에 게재됐습니다.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퉁 8번째 결혼, 부인 6명에 자녀 4명 `정리판` 등장 (원더풀데이)ㆍ울산 수입 돌고래 5일 만에 폐사… 부검 결과 "가슴안에 혈액 고여"ㆍ`하숙집 딸들` 이미숙, 장신영 11살 아들 있다는 말에 기겁 "얘네들 다 미친 애들이구나"ㆍ`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노동부 장관이 제일 중요..내각 구성시 노동자 출신에서 지명하고 싶다"ㆍ[프랜차이즈 풍향계] "칙칙한 당구장은 잊어라"…IT 접목한 카페형 당구장 `존케이지 빌리어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