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中 텐센트와 '위챗' 광고판매대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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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 등 텐센트 프리미엄 매체 대상
![위챗 아이콘. / 사진=한경 DB](https://img.hankyung.com/photo/201702/01.13341752.1.jpg)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8월 국내 미디어렙사 최초로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에는 QQ.COM, 텐센트 뉴스 등 텐센트의 정보 미디어에 대한 광고 판매 대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 대상엔 위챗, QQ, Q존, Q뮤직 등 텐센트의 프리미엄 매체가 포함됐다. 위챗은 중국 1위 모바일 메신저로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공략할 때 선호하는 마케팅 채널이다. 하지만 그동안 중국 현지 법인이 없는 국내 광고주들은 위챗에 광고를 집행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나스미디어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광고주들이 현지 법인 없이도 간편하게 위챗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나스미디어는 향후 중국 최대 여행 사이트 '씨트립' 동영상 매체 '유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나웨이보' 등 중국 내 다양한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계획이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모바일사업실 이사는 "나스미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유커)뿐 아니라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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