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남 암살..김정은 친형 김정철은? "김정은 정권에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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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남이 암살된 가운데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정철은 김정남과 달리 김정은에게 충성을 하는 듯하다는 전망이 나왔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14일 김정남의 피살 소식이 전해진 직후 김정철이 당 선전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FA방송은 평양 고위층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 공개 활동을 하는 것과 달리 김정철을 공개 직함 없이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음악에 재능을 보이는 김정철이 주요 예술단의 공연업무를 기획, 추진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을 피해 외국을 떠돈 김정남과 달리 김정철은 정치적으로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데니스 핼핀 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 전문위원은 "김정철이 북한 정권에 충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신변위협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그는 "김정남의 경우 김정은과 어머니가 다른데다 그 가족 중 일부가 탈북하는 등 김정은 일가에 충성하지 않은 차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퉁 8번째 결혼, 부인 6명에 자녀 4명 `정리판` 등장 (원더풀데이)ㆍ울산 수입 돌고래 5일 만에 폐사… 부검 결과 "가슴안에 혈액 고여"ㆍ`하숙집 딸들` 이미숙, 장신영 11살 아들 있다는 말에 기겁 "얘네들 다 미친 애들이구나"ㆍ[프랜차이즈 풍향계] "칙칙한 당구장은 잊어라"…IT 접목한 카페형 당구장 `존케이지 빌리어즈`ㆍ`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노동부 장관이 제일 중요..내각 구성시 노동자 출신에서 지명하고 싶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