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캠코 업무협약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공적 보증기관 관리채권 정리 등을 통한 주택사업자·수요자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UG가 보유한 관리채권을 캠코로 매각한 후 채무 관련자인 주택사업자·수요자들이 신용회복 지원 제도를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HUG 보유 관리채권의 지속적인 정리 노력 △주택사업자 및 수요자의 재기지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방안 모색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인적자원 교류 활성화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인사제도 및 프로그램 공유 등 여러 방면에서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HUG는 지난해 캠코에 2500억원 규모의 관리채권을 매각한 바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