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고대법대인상' 이귀남 前법무장관, 김영혜 前인권위원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 수상자 이귀남(왼쪽), 김영혜 씨. / 고려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고려대는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과 김영혜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학 법과대학 교우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17 고대법대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 고려대 법대 교우회 정기총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동문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교우회는 고대 법대 69학번인 이귀남 전 장관이 장관 재직 시절 국민에게 신뢰 받는 법무행정 구현에 기여한 점 등을 들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78학번인 김영혜 전 위원의 경우 약 20년 동안의 법관 생활 동안 분쟁 해결에 힘쓰고, 국제인권 분야 전문성을 살려 6년간 인권위 활동을 한 점이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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