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시집 낸 25년 철강맨 송종찬 시인 《첫눈은 혁명처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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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인은 “눈은 나에게 근원적인 가르침을 주는 존재처럼 느껴져 눈의 이미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눈에는 모든 상처를 덮어주는 자애로운 손길, 하얗게 세상에 내려 산과 들판을 이어주는 존재, 사람을 정화시켜주는 순결함 등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