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4분기 실적부진…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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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국 매출 재증가 전망 등을 감안해 '매수'를 유지했다.
최재훈 연구원은 "바디텍메드의 4분기 매출은 142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예상치를 58% 밑돌았다"며 "중국 법인 설립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과 중국 인허가 비용 15억원이 일시에 반영됐고, 이뮤노스틱스 구조조정 비용과 미국 인허가 비용이 6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11.2%까지 낮아졌다. 높은 주가수준을 정당화했던 고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점은 부담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은 광서 생산법인과 청도 유통법인을 설립해 정체된 성장성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며 "추가 인허가 비용 발생은 제한적이고, 구조조정이 일단락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26.8%로 재차 회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최재훈 연구원은 "바디텍메드의 4분기 매출은 142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예상치를 58% 밑돌았다"며 "중국 법인 설립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과 중국 인허가 비용 15억원이 일시에 반영됐고, 이뮤노스틱스 구조조정 비용과 미국 인허가 비용이 6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11.2%까지 낮아졌다. 높은 주가수준을 정당화했던 고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점은 부담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은 광서 생산법인과 청도 유통법인을 설립해 정체된 성장성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며 "추가 인허가 비용 발생은 제한적이고, 구조조정이 일단락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26.8%로 재차 회복할 것"이라고 추정했다.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