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1인가구 위한 오피스텔 IoT 서비스 확대

안산 신축 오피스텔에 홈IoT 서비스 제공
네 번째 LG유플 IoT 오피스텔
안산시 고잔동에 건설되는 IoT 오피스텔 '안산고잔 줌 시티' 조감도.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안산시 고잔동에 건설되는 IoT 오피스텔 '안산고잔 줌 시티' 조감도.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1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6일 안산 신축 오피스텔 '안산고잔 줌시티(ZOOM CITY)'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오피스텔은 부동산시행전문업체 더채움, 건설시공업체 대창기업이 건설·공급한다. 안산시 중심가인 고잔동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 총 46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오피스텔엔 고급형 IoT허브와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이 들어간다. 입주민들은 IoT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인 'IoT@Home'을 통해 집 현관문, 창문의 열림 여부를 확인하고 가전이나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개별적으로 구매한 가전도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를 지원한다면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가 적용된 오피스텔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안강개발, 아주산업건설, 태림종합건설과 총 3000여세대 규모의 IoT 오피스텔을 구축키로 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혼자 사는 20~30대가 많은 오피스텔 주거 특성상 IoT 보안 시스템이나 원격 기기 제어에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올 1분기에도 여러 중대형 건설사들과 IoT 사업협약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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