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공익서비스부문'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

최광일(사진 왼쪽)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공익서비스부문 대상으로 수상한 평택항만공사를 대신해 상장을 수여 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에서 공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공사의 의료 소외계층 무료 이동 진료 등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 노력이 인정을 받을 것이다.

공사는 그동안 항만 활성화와 함께 고객과 지역사회,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왔다.

매월 경기도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주변 의료환경이 부족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무료 이동진료는 항만근로자와 소무역상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각 전문분야의 창업지원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공사는 해운항만 물류분야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재정지원, 창업컨설팅 등을 제공해 우리사회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료 영화상영과 작은 결혼식 지원, 항만투어 등 다양한 문화 복지혜택을 제공하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전국 항만 중 독보적인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중 교역의 최적지로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항만공사는 본연의 기능의 더욱 충실하고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과 O2O물류플랫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책임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올해 신규항로(증편) 2개, 여객수송 50만명, 컨테이너 물동량 66만TEU 달성을 목표로 한 ‘2·5·6 프로젝트’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