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파이낸스아시아 'Achievement Awards' 3개 부문 수상
입력
수정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홍콩 유력 금융 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가 주최한 '2016 Achievement Awards'에서 'Best Equity Deal', 'Best IPO' 및 'Best Korea Deal'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Achievement Awards'는 매년 아시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Best Equity Deal'과 'Best IPO'는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기업금융 거래를 성사시킨 회사에 주어지는 상이란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표 주관한 실적을 평가받아 선정됐다.한국투자증권은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공모 규모 2조2496억원)와 두산밥캣(9008억원) 등 대형 기업공개(IPO)를 성사시켰다. 2010년 삼성생명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IPO에서는 '생산능력에 기반한 기업가치 평가'(EV/Capacity)라는 새로운 공모가 산정 방식을 적용했다.
유상호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IB 부문의 우수함을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업공개는 물론 주식 및 채권발행(ECM·DCM), 대체투자, PF 등 기업금융 전부문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IB 최강자,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Achievement Awards'는 매년 아시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Best Equity Deal'과 'Best IPO'는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기업금융 거래를 성사시킨 회사에 주어지는 상이란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표 주관한 실적을 평가받아 선정됐다.한국투자증권은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공모 규모 2조2496억원)와 두산밥캣(9008억원) 등 대형 기업공개(IPO)를 성사시켰다. 2010년 삼성생명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IPO에서는 '생산능력에 기반한 기업가치 평가'(EV/Capacity)라는 새로운 공모가 산정 방식을 적용했다.
유상호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IB 부문의 우수함을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업공개는 물론 주식 및 채권발행(ECM·DCM), 대체투자, PF 등 기업금융 전부문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IB 최강자,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