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명 신용등급 상승 금감원 평가방식 개선 효과
입력
수정
지면A10
금융감독원은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을 통해 2015년 이후 18만명의 신용등급이 올랐다고 17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 2년간 30만원 소액 연체자가 빚을 성실하게 갚으면 신용평점 회복기간을 단축하고 미소금융·햇살론 등을 성실 상환하면 신용평가 때 가점을 주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 결과 지난해 말까지 43만7785명의 신용평점이 올랐으며, 이 가운데 18만1383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2금융권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일괄적으로 떨어지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성실 상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금감원은 지난 2년간 30만원 소액 연체자가 빚을 성실하게 갚으면 신용평점 회복기간을 단축하고 미소금융·햇살론 등을 성실 상환하면 신용평가 때 가점을 주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 결과 지난해 말까지 43만7785명의 신용평점이 올랐으며, 이 가운데 18만1383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2금융권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일괄적으로 떨어지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성실 상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